오뚜기, 4년 연속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유연근무·취약계층 고용 강화

오뚜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료 오뚜기〉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료 오뚜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으며,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 전무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오뚜기는 청년·여성·장애인 등 고용 확대를 비롯해 유연근무와 일·가정 양립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직무·디지털 역량 개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에서 일자리 질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5년 말 기준 오뚜기 전체 임직원 3390명 가운데 여성은 2188명으로 약 65%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자 232명 중에서도 여성은 113명이었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이어가는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를 비롯해 장기근속 리프레시휴가, 임신·출산·육아 지원제도, 출산 축하 마일리지 등을 마련했으며 사내 명상 등 웰니스 클래스와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오케어(O'care)'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역량 개발을 위해 사내 MBA와 AI 교육, 직무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장 휴게공간 개선과 안전교육, 안전설비 확충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임직원 대상 AI 교육과 직무 전문교육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사내 역량 개발 프로그램에 포함하며 미래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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