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국토부 장관상…참가 학생 2명 지적직 공무원 합격

2026 국토정보 챌린지 대학생 부문 첫 신설…전국 경쟁서 정상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임소미·성행호·노은성·김수창 학생이 '2026 국토정보 챌린지 경진대회' 대학생 부문에 참가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임소미·성행호·노은성·김수창 학생이 '2026 국토정보 챌린지 경진대회' 대학생 부문에 참가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들이 지적·공간정보 분야 실무역량을 겨룬 첫 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립대는 토지행정학과 임소미·성행호·노은성·김수창 학생이 '2026 국토정보 챌린지 경진대회' 대학생 부문에 참가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개최, 지적과 드론측량 등 국토정보 분야의 기술과 실무역량을 겨루고, 미래 국토정보 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학생 부문이 처음 신설됐다.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공지식과 측량 실무능력을 겨뤘다는 점에서 기존 자격증이나 시험 중심의 전공교육과는 차별화된 실무 경쟁의 장으로 평가된다.

충남도립대는 대학생 부문이 처음 마련된 첫해부터 장관상을 거머쥐면서 토지행정학과가 강조해 온 '현장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이번 수상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대회 성적이 학생들의 공직 진출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수상자 4명 가운데 2명은 올해 지적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 입문을 앞두고 있다.

대학에서 익힌 지적 관련 전공지식과 측량 실무능력이 공무원 시험 합격에 이어 전국 단위 경진대회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토지행정학과의 공직 진출 성과도 꾸준하다. 올해만 11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공무원 합격자는 265명에 달한다.

전공지식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공무원 시험 준비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공직 진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최근 지적·공간정보 분야가 전통적 측량 업무를 넘어 드론과 디지털 기술, 공간정보 활용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면서 대학의 교육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단순히 시험 합격을 위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공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측량 및 공간정보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은 “전국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첫 무대에서 우리 학생들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험에 합격하는 것과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결국 하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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