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원, 창립 44주년 기념식 개최… “DX 넘어 AX 선도 기업으로 도약”

2020년 입주 마곡 사옥서 기념식 개최…전임 대표 및 OB, 임직원 참가
44년 인프라·SI 역량에 AI 결합… 공공 AI 반도체 사업 및 해외 진출 속도
장기 근속 임직원 시상식 통해 헌신과 노고에 감사 전해

정보기술(IT) 기업 시스원(대표 김영주)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11일 마곡 사옥에서 기념식을 열고, 기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이상훈 부회장 겸 대표와 김영주 대표를 비롯해 정만진, 이갑수, 서일종 전 대표이사 등 전임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시스원의 44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상훈 시스원 부회장 겸 대표이사가 44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훈 시스원 부회장 겸 대표이사가 44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훈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시스원은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 위에 후배들이 새로운 길을 더하며 만들어 온 44년의 대한민국 IT 역사”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도입 등 IT 토대를 닦고 사재 40억 원을 사내 복지기금으로 기탁한 창업주 이주영 명예회장의 헌신과 가르침에 존경을 표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과거가 정보화 시대였고 최근 10년이 DX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분명 AX시대가 될 것”이라며 “시스원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오랜 시스템 통합(SI) 경험과 인프라, 시스템 운영 및 통합 역량에 AI를 결합해 고객의 비즈니스 자체를 변화시키는 A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스원은 이미 지난 2월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프리오)과의 공공 부문 총판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으며, 필리핀과 몽골 등 해외 현장에서도 현지 인프라와 결합한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AI와 DX 역량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AX·DX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스원은 창립 44주년을 맞아 11일 마곡 사옥에서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김영주 대표(앞줄 왼쪽 세번쨰)와  이상훈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전현직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시스원은 창립 44주년을 맞아 11일 마곡 사옥에서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김영주 대표(앞줄 왼쪽 세번쨰)와 이상훈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전현직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전임 대표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44년간 수많은 IT 환경 변화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AI 시대를 맞이해 시스원이 50년, 100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위한 장기 근속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5년, 10년, 16년, 25년 동안 장기 근속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직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안식휴가, 포상금, 건강검진권 등의 포상이 수여됐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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