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하이엔드 컴포트' 콘셉트를 반영한 2026년 F/W 시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엔드 컴포트'는 화려한 장식이나 유행을 앞세우기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실제 침실에서 사용하는 데 필요한 편의성까지 고려한 콘셉트다. 시몬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품질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프레임 4종과 베딩 6종이다.
프레임은 '비원(B1)', '비쓰리(B3)', '루티안', '키나' 등 4종으로 구성했다.
'비원(B1)'은 특급호텔 스위트룸의 아트월을 연상시키는 큰 헤드보드가 특징이다. 브러싱 가공한 훈증무늬목을 사용해 나무결을 살렸으며, 이탈리아산 천연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비쓰리(B3)'는 여러 프리미엄 소재를 조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바닥에서 12.3㎝ 높이로 제작해 로봇청소기가 침대 밑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닥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무게감도 줄였다.
'루티안'은 침실에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조명의 미세한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 프리(Flicker-Free) 조명을 적용했으며, 청소하기 편한 플로팅 서랍을 갖췄다. 협탁에는 콘센트와 충전 포트를 설치해 침실에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키나'는 레드오크 무늬목과 폴리우레탄(PU) 가죽 마감, 금속 다리를 조합한 디자인이다. 침대 아래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깔판을 적용해 청소와 통풍이 쉽도록 했다. 침대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레임 4종에는 국가 공인 기준인 E1 등급보다 높은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베딩 제품은 '베르가', '멘젤', '도셀', '올시즌 팔레트 스프레드', '베이직 필로우 커버', '매트리스 퀼티드 커버' 등 6종이다.
절제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패턴을 적용했으며, 부드럽고 쾌적한 촉감을 강조했다. 침실 전체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하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몬스 관계자는 “변하지 않는 품질과 고급스러움을 통해 차별화된 침실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프리미엄 침대시장을 선도하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최근 침대와 매트리스뿐 아니라 침실 전체의 공간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교체와 침대 프레임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리프레시 앤 리워즈(Refresh & Rewards)'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시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수면과 침실 관련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