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통신 품질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점검을 나온 기술자를 기지국에 묶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파테푸르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통신 기술자를 붙잡아 이동통신 기지국에 밧줄로 묶었습니다. 주민들은 약 2년 동안 통신 품질이 좋지 않았으며 특히 5G 연결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기가 공급되는 상황에서도 휴대전화 신호가 자주 끊겨 통화와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기술자가 기지국을 점검하기 위해 마을을 찾자 일부 주민들이 그를 붙잡았습니다. 주민들은 통신사 고위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술자를 풀어주지 않겠다고 요구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기술자는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사건에 가담한 주민 7명을 특정하고 이 가운데 6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