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노루그룹 사업지주회사 노루홀딩스와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 소재 분야 유망 기술·기업 발굴과 사업화에 나선다.
특구재단은 15일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노루홀딩스와 '바이오 소재 분야 기술·기업 발굴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루그룹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산업 수요와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술·기업을 연결해 공동연구와 실증 등 후속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노루그룹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협력기업을 발굴한다. 선정된 특구기업에는 특구재단의 연구소기업 제도와 사업화 과제(R&BD),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고 노루그룹은 보유 인프라와 실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노루그룹 산업 수요에 맞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해 에코샤인, 마이오퍼, 리메릭 등 3개사를 최종 협력기업으로 선정했다.
에코샤인은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3-HP) 유도체 고순도 정제공정, 마이오퍼는 바이오폴리머 기반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리메릭은 인공지능(AI) 기반 고분자 물성 예측 및 제형 최적화 기술을 각각 제안했다.
특히 노루홀딩스는 올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3-HP 관련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용 바이오 소재 상용화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성 노루홀딩스 사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확인한 특구의 기술과 기업을 공동연구와 검증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우수 공공기술과 혁신 스타트업이 국내외 대·중견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 R&D와 실증 협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