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온의 화재 현장에 대신 들어가는 4족 로봇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로봇기업 우바즈넝이 개발한 4족 로봇 '톈랑 Q25'를 기반으로 한 소방 로봇 '방화톈랑'은 최근 첫 실전형 화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터널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로봇은 전용 내열 방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500℃ 고온 환경에서도 최대 2분간 작업할 수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 직접 들어가 불이 난 위치를 파악하고 유독가스를 감지하며 고립된 사람을 찾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소방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에 먼저 투입돼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이후 구조 작업을 지원합니다. 이 로봇의 주된 역할은 직접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화재 현장을 정찰해 소방대원의 안전한 진입을 돕는 것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