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수중 탐사하는 '물고기 로봇'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수중로봇 기업 보야궁다오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에서 생체모방 로봇 'BG-5'를 공개했습니다. BG-5는 실제 금빛 아로와나의 외형과 유영 자세를 본떠 제작됐으며 여러 관절로 연결된 꼬리를 흔들어 물속을 헤엄칩니다.
길이는 약 64cm, 무게는 약 3kg이며 최고속도는 약 2.2km입니다. 최대 수심 5m까지 운용할 수 있고, 완전 충전하면 약 5시간 동안 작동합니다. 적외선 센서로 주변 장애물을 인식해 스스로 피할 수 있으며 꼬리 추진 방식을 사용해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수중 환경 모니터링과 탐색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여러 대의 로봇이 역할을 나눠 함께 움직이도록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