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이징테크바이오가 최근 '2026 농식품 금융·투자 로드쇼'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유산균 배양 기술과 유산균 'BR5(KACC 92338)'의 사업화 모델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성과인 토종 유산균 BR5를 기반으로 배양 과정에서 요구되는 배지 조성,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 온도, 배양시간, 영양원 공급 등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최적의 배양 조건을 도출하는 정밀 발효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관련 '인공지능 기반 유산균 배양 및 제조기술' 특허 출원도 현재 준비 중이다.

BR5는 인지 건강 관련 연구가 진행된 기능성 유산균이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BR5를 적용한 '뉴로요거트'를 출시했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완제품 판매를 넘어 BR5 동결건조 원료와 스타터의 기업 간 거래(B2B) 공급, 식품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현 에이징테크바이오 대표는 “좋은 균주를 발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안정적으로 배양하고 표준화해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BR5를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기능성 미생물 생산기술을 고도화해 국산 유산균을 식품 원료와 글로벌 바이오 소재로 산업화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