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상탐지·원인분석·구간별 품질 측정 ‘LAMPAD’ 전시…국방 네트워크 시장 공략
인공지능(AI)이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쪽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군 네트워크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장애 원인과 발생 구간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램파드는 공공기관에서 활용해 온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기술을 앞세워 국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AI 기반 실시간 이상탐지·원인분석 및 구간품질 측정 솔루션 기업 램파드(대표 김신규)는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육군 사이버발전 세미나'에 참가해 '램파드(LAMPAD)'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육군본부와 세종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육군 사이버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이버 위협 환경 변화와 군 사이버 작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2026년 육군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류승하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이 사이버 작전 양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AI 기반 사이버 전력을 신속하게 도입·전력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도 육군의 임무 수행을 보장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이용필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사이버 방어체계와 군 사이버 작전 발전 방향을 다룬 발표가 이어졌다.
오행록 세종대학교 교수는 'AI 지식그래프 기반 차세대 사이버방어 체계 아키텍처'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재원 사이버작전여단 대령은 '기계의 속도에 대응하라-AI 시대의 사이버작전'을 주제로 AI 시대 군 사이버 작전의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램파드는 세미나 전시공간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 'LAMPAD'를 소개했다. LAMPAD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문제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네트워크 구간별 성능과 품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장애나 성능 저하가 발생했을 때 관리자가 관련 데이터를 일일이 분석하는 대신 문제 발생 원인과 구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트워크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장애 대응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램파드는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확보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LAMPAD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신규 램파드 대표는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교육청, 공사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번 세미나 참가를 계기로 국방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군 네트워크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문제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구간별 성능과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LAMPAD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