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통한 정보 검색이 확대되면서 지자체가 보유한 지역 정보를 AI 환경에 맞춰 구조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블루파머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스퀘어가 공동 운영하는 액셀러레이션 초기창업펀드로부터 지난 9월 3일 투자를 유치하고, 지자체 대상 AI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블루파머스는 지자체의 행정·관광·축제·문화·복지·산업 관련 데이터를 AI 환경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콘텐츠 형태로 전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과 데이터 구조화뿐 아니라 언론을 통한 정보 확산과 다국어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회사가 주목하는 것은 검색 방식의 변화다. 기존에는 네이버와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정보를 얼마나 잘 노출하는지가 주요 과제였다면, 생성형 AI 이용이 확대되면서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어떤 정보를 찾아 답변에 활용하는지도 새로운 콘텐츠 관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루파머스는 이용자가 특정 지역이나 관광지, 축제, 정책 등을 AI 서비스에 질문할 때 지자체가 제공하는 관련 정보가 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블루파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투자기업이자 미디어기업인 벤처스퀘어를 통해 블루파머스의 사업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블루파머스의 마케팅 역량을 벤처스퀘어의 미디어 역량과 접목해 AI 시대에 맞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자체가 보유한 가치 있는 정보가 생성형 AI와 글로벌 플랫폼에서 정확하게 검색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부터 데이터 구조화, 언론 확산, 다국어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