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비씨카드는 서울 광화문 KT WEST 사옥에서 kt ENA, kt 스튜디오지니의 금융·미디어 분야 AX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그룹사별 AX 성과와 성장 동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KT 그룹 커넥트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T는 지난 8월 25일부터 4회에 걸쳐 kt sat의 위성관제 역량, kt skylife의 도서지역 위성방송 서비스, kt netcore·kt MOS·kt service·kt P&M의 통신 인프라 운영과 고객 서비스, kt cloud의 클라우드 기술과 사업 성과를 차례로 소개해 왔다.
이어 5회차에서 비씨카드는 결제 데이터와 금융 특화 AI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kt ENA는 생성형 AI와 영상 재현·클로닝 기술을 콘텐츠 기획과 표현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AI 제작 역량을 내재화한 사례와 AI 프로덕션 비전을 소개했다.
비씨카드는 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BCGPT'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모아이(MOAI)'를 운영하고 있다. 결제 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 '잇플'과 할인 정보를 AI가 선별·요약하는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AI 핫딜' 등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다양한 기반 모델을 한국어·금융 분야에 맞게 추가 학습하거나 활용 목적에 맞춰 최적화한 AI 모델 49종을 글로벌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금융 질의응답과 정보 검색, 한국어 AI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셋 12종도 함께 공개했다.
비씨카드는 KT가 주도하는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참여해 금융 분야 AI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비씨카드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금융 산업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훈 KT 홍보실장 전무는 “KT 그룹 커넥트 위크는 각 그룹사가 축적해 온 AX 역량과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고객의 일상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