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시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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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업계에 따르면 5대 대출비교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뱅크샐러드·토스·카카오뱅크)와 13개 은행은 이르면 내달부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4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5대 대출비교플랫폼은 최근 이같은 운영시간 연장을 예고하는 약관을 개정했다. 약관 개정 시점은 10월로, 구체적인 서비스 시간 연장일은 논의 중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야 해서 데이터 이동이 있기 때문에 현재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출비교플랫폼과 은행 앱 모두 동시에 시간이 연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안정화 전까지는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서비스 출시 당시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1조원 이상의 대출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서비스 도입 6개월 만에 운영시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 다른 대출서비스와 동일하게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업시간 중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을 마친 뒤 플랫폼을 통해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앞서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에 대해 시행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까지 약 42만명을 기록했고, 1인단 연간 169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총 대출이동 규모는 22조8000억원으로 대출을 갈아타며 평균 1.44%P 금리를 인하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용시간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가 영업 종료 후에도 대환대출을 비교 신청할 수 있게 돼 시간적 제약을 완화하고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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