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OK캐쉬백에 '증권' 서비스…포인트로 주식 투자

SK플래닛이 OK캐쉬백의 포인트 활용처를 주식 투자로 확대한다.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계좌 개설부터 주식 매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했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오늘의 투자 '증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오늘의 투자' 서비스를 주식 투자 영역으로 확대했다. 투자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앱 안에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SK플래닛과 KB증권이 지난 4월 체결한 '임베디드 금융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API 기반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OK캐쉬백 앱과 KB증권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연계했다. 이용자는 별도 증권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계좌 개설, 보유자산 조회, 주식 매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 OK캐쉬백에 '증권' 서비스…포인트로 주식 투자

OK캐쉬백 포인트를 KB증권 계좌 예수금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포인트를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해 주식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 연계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금융 분석 에이전트도 도입했다. 보유 포인트 규모에 따라 매수 가능한 종목을 확인하는 등 투자 관련 기능을 지원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권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럭키 투자대회'를 운영한다. 매주 8개의 당첨 순위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주간 투자 수익률을 기준으로 해당 순위에 오른 참가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허지원 SK플래닛 컨슈머사업그룹장은 “OK캐쉬백 포인트를 투자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최근 OK캐쉬백의 제휴처와 포인트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K캐쉬백 앱에 멤버십과 쿠폰 혜택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포인트 기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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