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진동 심한 드론에도 잘 버티는 '6축 초소형 센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초소형 6축 관성측정장치(IMU)' . 출처=ST마이크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초소형 6축 관성측정장치(IMU)' . 출처=ST마이크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는 정밀한 이벤트 재구성을 지원하면서 강화된 지속가능 소재 기준을 충족하는 '초소형 6축 관성측정장치(IMU)'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치는 피트니스 트래커, 스마트 태그 등 컨슈머 기기와 산업용 자산 모니터링 장치, 로봇, 항공 촬영 및 농업 측량용 드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활용된다. 책임 있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ST 지속가능한 기술(ST Sustainable Technology)'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핵심은 이벤트 재구성 성능이다. 센서가 충격, 진동, 급격한 움직임 같은 이벤트를 구분해 사고 경보, 공구 사용 모니터링, 로봇 티칭, 스포츠 경기력 분석, 뇌진탕 감지 기능을 강화한다.

ST는 초대칭(Super-Symmetric) 자이로스코프 아키텍처로 센싱 정밀도를 높이고,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는 가속도 센서를 결합해 드론 비행 안정화, 구조물 상태 모니터링, 게임 컨트롤러 등에서도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시모네 페리 ST 수석부사장은 “최신 6축 모션 센서 아키텍처는 초소형 폼팩터에서도 신호 강도와 견고성을 극대화해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다”며 “BPA 프리(BPA-free), 무연(Pb-free) 등 주요 지속가능 소재 규정을 준수해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규제 요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ST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자동차·산업·컨슈머 기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력반도체, MEMS 센서 등을 공급한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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