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AI 안전 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가칭)' 수립이 오는 12월 완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스터플랜 논의를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10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AI 혁신 가속화와 동시에 AI 안전·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AI 안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왔다. 당초 상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대내외 상황 변화에 따라 플랜을 보완하며 미뤄졌다. 〈본지 1월 27일자 1·3면 참조〉
이번 실무협의체 운영도 최근 최첨단 AI 위험 현실화 등 AI 기술·산업 환경이 급변, 산업계·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국가 AI 안전 관리체계 구축 △첨단 AI 안전 대응역량 강화 △국민 일상의 AI 안전 환경 조성 등 마스터플랜의 3대 전략과 핵심과제를 점검한다. 글로벌 AI 안전 정책과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한 신규·보완 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국가AI전략위원회, AI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국내외 AI 기업·협회, AI기술과 법·제도 전문가 등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산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AI기업과 글로벌 AI기업, 중소·스타트업과 AI안전연구소·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참여한다.
AI 개발·활용 현장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전문가는 기술·정책·법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실무협의체에서 제기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전문가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그간 AI기본법 시행 등 AI 혁신과 안전 균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으나 첨단 AI 위험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 수용성과 글로벌 AI 안전 정책·기술 동향을 반영, 실효성 있는 국가 AI 안전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