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 전문 전시회인 '2026 리스콘 도쿄(RISCON TOKYO)'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재난안전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재난안전 관련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원기업 8개사를 비롯해 전북·부산·경남 지역기업 등이 통합한국관에서 우수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북에서는 △골든포우 △이스켐 △엘립 △디프리 △라지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침수안전, 화재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일본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통합한국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총 24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6,320만 8200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재난안전 기술에 대한 일본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개막 첫날인 9월 30일 101건, 3049만5000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 1일에는 144건, 3271만32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추가로 이뤄지는 등 전시회가 진행될수록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통합한국관의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전북기업뿐만 아니라 참여 지자체·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 기업 상담,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성과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개별기업의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현지 수요 발굴→바이어 매칭→비즈니스 상담→후속 사업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으로 이번 상담 성과가 향후 실제 수출과 현지 유통망 확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시회 마지막 날까지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상담 결과를 분석해 후속 협력 가능성이 높은 상담 건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확보한 상담실적과 일본 현지 수요, 참가기업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올해 통합한국관 대표 운영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2027년에도 RISCON TOKYO를 활용한 도내 재난안전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이규택 원장은 “전시회 이틀간 245건, 6천만 달러가 넘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 것은 대한민국 재난안전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통합한국관 대표 운영기관을 맡은 만큼 마지막까지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일회성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후속 상담과 사업화까지 지속 관리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에도 적극 도전해 도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