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도쿄 시부야에 첫 오프라인 체험공간 '샘플 하우스' 오픈

이베이재팬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첫 오프라인 체험형 공간 '샘플 하우스'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샘플 하우스는 K뷰티를 비롯해 일본 현지에서 주목받는 10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상설 공간이다. 초기에는 뷰티와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일반식품과 엔터테인먼트 상품 등으로 체험 영역을 확대한다.

해당 공간은 2024년부터 라이브 커머스 전용 공간으로 운영한 '라이브 스튜디오'를 리뉴얼해 조성했다. 2개 층 규모로 하루 약 700명, 월 약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누아, 메디큐브, 코스알엑스 등이 참여하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팝업과 라이브 커머스 실적 등을 심사해 참여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큐텐재팬 고객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단위 시즌제로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7종의 샘플을 제공한다. 분기당 약 50만개 상당의 샘플을 준비할 예정이다. 큐텐재팬과 연계해 샘플 리뷰 이벤트와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베이재팬, 도쿄 시부야에 첫 오프라인 체험공간 '샘플 하우스' 오픈

이베이재팬은 샘플 하우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오는 11월 하라주쿠에 '메가 팝업'을 선보이고, 내년 2분기 이후에는 하라주쿠역 인근에 약 2500㎡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샘플 하우스와 메가 팝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프라인 3대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라이브 커머스 사업도 강화했다. 새 라이브 스튜디오는 155㎡ 규모로 11m 대형 LED 스튜디오와 커스텀 라이브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5월 오픈 이후 116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회당 최대 매출 9.2억엔, 최대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했다. 최대 매출 브랜드인 아누아는 한 시간에 11만건을 판매했다. 라이브 커머스 매출의 90%는 K브랜드가 차지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CMO 겸 마케팅 본부장은 “샘플 하우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을 통해 K브랜드의 일본 시장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베이재팬은 그동안 K팝과 K뷰티 관련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해왔다. 2024년과 2025년에는 도쿄에서 '메가 코스메 랜드'를 개최해 행사당 2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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