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2026 경기SW페스타' 개최... SW상상기업 6기 도전과 성장의 결실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일 SW상상기업 6기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성과발표회 '2026 경기SW페스타'를 개최했다.

'SW상상기업'은 학생들이 전공과 학년 경계를 넘어 팀을 구성하고, 실제 기업 운영과 유사한 과정을 경험하며 아이디어를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체화하는 경기대의 대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6기에는 8개 단과대학, 50개 전공에서 약 3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6 경기SW페스타'를 개최했다.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6 경기SW페스타'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다전공·다학년·다년간·다국적·다도구'를 의미하는 '취업성공 내게 오다(五多)'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과 협업하며 기업 운영, 시장 분석, 서비스 기획 및 개발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가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현장에는 경기대 손율 이사장과 김현수 총장직무대행, 안광현 산학협력부총장, 김종성 기획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및 개발 성과를 둘러보고 격려를 건넸다.

산업체 전문가 4명과 학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활동성과와 완성도 △AI·SW 활용성 및 기술성 △창의성과 차별성 △융합 및 팀 협업 △실현·발전가능성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돌봄의 기록을 가족의 연결로'를 주제로 AI기반 돌봄 플랫폼을 선보인 '케어링크(CARELINK)' 팀이 차지했다. 케어링크는 가족과 간병인이 돌봄 정보를 함께 기록·공유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돌봄 현장의 정보 단절을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3개팀이 수상했다. △AI 생성 콘텐츠의 정보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ISeeYou'팀 △생후 0~24개월 영유아의 성장 기록을 AI 요약·일기·재조회 기능으로 연결한 육아 관리 서비스 '반걸음'을 선보인 'RECOM'팀 △고지서 데이터 기반으로 공급망 탄소배출 관리를 지원하는 'Carbix'를 개발한 'INSIGHTLAB'팀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6 경기SW페스타'를 개최했다.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6 경기SW페스타'를 개최했다.

대상을 비롯한 상위 4개 우수 팀에는 글로벌 기술·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CES 2027' 참가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케어링크의 서승아 대표(컴퓨터공학전공 4)는 “CARELINK가 고민해 온 가치를 대상이라는 결과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졸업을 앞두고 2년간 간절히 바라왔던 SW상상기업 활동을 대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SW중심대학사업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학생들의 경연 외 AI시대의 기술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상상기업은 학생들이 전공과 학년의 경계를 넘어 실제 기업처럼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단순 교육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서비스 창업과 글로벌 무대 진출로 이어질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대학 교육을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 되는 사업이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