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벨라스타, 일본 PMDA 인증 획득…현지 시장 공략 본격화

벨라스타(Velastar) 제품 이미지.(제공=원텍)
벨라스타(Velastar) 제품 이미지.(제공=원텍)

원텍이 엔디야그 레이저 의료기기 '벨라스타'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증을 획득했다.

원텍은 벨라스타의 일본 PMDA 인증을 계기로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마케팅·광고·영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벨라스타는 532㎚와 1064㎚ 두 파장을 활용하는 레이저 의료기기다. 제네시스 모드를 포함해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환자의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라 치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벨라스타의 글로벌 판매도 증가세다.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은 약 30.5%로, 9년 만에 판매 규모가 11배 증가했다. 2025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 늘었으며 올해 1~9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69.6% 증가했다.

원텍은 일본에서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정식 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 에스테틱 장비가 의료진의 개인 수입 형태로 유통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한국 피부 시술에 대한 관심도 현지 시장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피부과를 찾은 일본인 환자는 약 40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피부과 환자의 약 30%를 차지했다.

원텍 관계자는 “벨라스타가 PMDA 인증을 받고 일본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현지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일본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250피코초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멕시코 의료기기 인증을 지난달 17일 확보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북남미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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