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은 다한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2개월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한증이 단순히 땀이 많은 체질이 아닌 질환으로 알리고, 불안과 스트레스 등 일상적 요인으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의료진 상담 필요성을 강조한다.
캠페인에서는 원발성 국소 다한증의 기준과 중증도 평가 척도 등을 소개한다. 온라인 배너를 통해 질환정보 페이지로 연결해 '원발성 국소 다한증 기준'과 '다한증 중증도 평가 척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수준보다 많은 땀이 나는 질환으로 손바닥과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특정 부위에서 주로 나타난다. 기온뿐 아니라 불안이나 긴장,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아주대병원 다한증센터가 2006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원발성 다한증 환자 255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증상 악화 요인으로 불안 또는 스트레스가 9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인관계 77.0%, 더위 52.4%, 여름철 50.8%였다. 환자의 87.9%는 땀 때문에 일상생활에 항상 방해를 받는다고 답했다.
동화약품은 계절과 관계없이 땀으로 일상생활에 반복적인 불편을 겪는 경우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라고 안내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다한증을 단순히 체질이라고 생각해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있다”며 “계절과 관계없이 일상에 불편이 이어진다면 증상을 참고 넘기기보다 의료진과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다한증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 기준으로 매년 1만 명 이상이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