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A솔루션즈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일루미오와 손잡고 국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 기술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부터 서버 커널까지 보호하는 '풀스택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구현도 추진한다.
SGA솔루션즈는 일루미오와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은 서버와 클라우드 등 IT 환경을 작은 영역으로 나누고 영역 간 접근을 통제해 침해 발생 이후 공격자의 횡적 이동과 피해 확산을 제한하는 기술이다. AI·클라우드 확산으로 워크로드 간 연결이 복잡해지면서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루미오는 워크로드 간 연결을 세분화해 공격자의 횡적 이동과 침해 확산을 차단하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제공한다.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의 '2026년 3분기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햇다.
SGA솔루션즈는 일루미오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 대상 구축과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서버보안 '레드캐슬', 통합 계정·인증·권한관리 'SGA ZTA ICAM',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vAegis', 컨테이너 보안 'cAegis' 등 기존 보안 포트폴리오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일루미오의 애플리케이션 영역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과 SGA솔루션즈의 커널 레벨 기술을 결합해 커널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솔루션 간 연동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해외 공동 진출도 모색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일루미오와 협력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금융·기업의 보안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윤 일루미오코리아 지사장은 “SGA솔루션즈의 국내 보안시장 이해와 제로 트러스트 사업 경험에 일루미오의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