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팔란티어 경남에 온다…'2026 더 넥스트 AI' 개막 D-7

대한민국 제조 산업 중심지이자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으로 급부상한 경남에 오픈AI와 팔란티어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AI 기업이 찾아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관광재단, 경남인공지능ICT협회, 경남AI로봇산업협회, JM컴퍼니가 주관하는 '2026 더 넥스트 AI(The NEXT AI)'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2026 더 넥스트 AI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산업 전문 전시회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과 동시 개최로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과 전문가, 대학, 지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지난해 열린 2025 더 넥스트 AI 전시장이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모습.
지난해 열린 2025 더 넥스트 AI 전시장이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모습.

행사 기간 동안 메인무대인 넥스트 스테이지에서는 'AI 테크밋업'을 진행한다. 1일차에는 글로벌 기업인 오픈AI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가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협신과 엔터프라이즈 AI의 실질적인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2일차에는 이세돌 교수가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AI 시대의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3일차에는 장동선 박사가 AI전환(AX) 시대의 인지능력과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AI와 인간, 제조산업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무형 세미나도 운영한다. 'AI 지식 워크플로우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개인 지식관리와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연구문서 작성 방법을 다룬다. 'AX+5G 특화망 융합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와 5G 특화망을 중심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방안을 살펴본다.

제조산업 현장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남 피지컬AI 로봇 기술교류회', 'AI 팩토리 혁신 포럼', '경남 제조산업 경영인 AX·DX 포럼' 등을 통해 피지컬 AI와 로봇, 스마트 물류, 제조 현장의 AX·DX 적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시민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AI 전시회로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특별히 마련한 AI 체험존에서는 'AI 포토 키오스크'를 비롯해 'AI·로봇 미니게임',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AI 포토카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과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로봇이 실제 그림으로 구현해주는 'AI 그림 스케치 로봇' 등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이색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과학과 AI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식품 속 유익균과 효모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과학 체험과 함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타로 운세 등 일상 속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SW미래채움존에서는 교육용 로봇팔,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컴퓨팅 교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AI와 로봇의 원리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술, 산업, 정책, 인재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제조산업과 AI의 융합 가능성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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