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김병윤)은 지난 7일 구세군빌딩 17층 회의실에서 김기정 감독을 자선냄비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기정 총감독은 2024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으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 박람회와 국내 축제의 기획·연출을 총괄해 왔다. 이번 위촉에 따라 2028년까지 자선냄비 100주년 기념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맡는다.
기념사업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온 자선냄비의 나눔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데 의미를 둔다. 한 세기 동안 쌓인 기부와 이웃 사랑의 역사를 문화행사와 콘텐츠로 풀어내, 다양한 세대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한국의 나눔 문화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세계인도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K-컬처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모색한다. 김 총감독은 국제행사 기획·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취지를 기념사업에 담아낼 예정이다.
2028년은 국내 자선냄비 모금 100주년이자 구세군 한국선교 120주년이 되는 해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기념사업 준비를 본격화하고, 나눔의 문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