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앤에프시스템은 박정수 대표가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실무 담당자(사서) 약 100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독서경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박 대표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은 통찰과 지혜를 경영에 접목해 온 경험과 경영철학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책을 읽는 방법뿐 아니라 독서한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실제 경영 현장에서 활용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정수 대표는 정독과 밑줄 긋기, 그리고 필사 등 자신만의 독서 방법을 소개했다.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지식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독서로 얻은 정보를 일회성 지식으로 남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축적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기록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인덱스를 활용하면 필요한 지식을 다시 찾아 활용하기 쉬워진다는 점도 소개했다.
실제 박 대표는 독서 노하우를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지식공유에도 힘쓰고 있다. 필사한 노트를 '정수생각'이라는 이름으로 공유하고, 그 중에서 의미있는 책을 선별하여 일간지에 독서노트라는 칼럼으로 게재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 기록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개인의 학습을 넘어 조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책을 쓰는 사람뿐 아니라 책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필요한 사람들이 다시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 실무 담당자(사서)의 역할 역시 지식의 축적과 확산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정수 대표는 “독서는 지식을 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더 나은 판단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오랜 시간 책을 읽고 기록하며 경영에 활용해 온 경험을 나누고, 책의 가치를 사람과 지식으로 연결하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