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팀 운영 플랫폼 개발기업 팀팩(대표 송현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팀팩은 아마추어 스포츠 팀의 운영과 공동주문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유니폼과 간식, 소모품 등 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의 구매부터 배송, 관리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생활체육 동호회에서는 팀장이나 총무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물품 구매 수요를 취합하고, 팀원별 주문 내역과 입금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팀팩은 이러한 반복 업무를 간소화해 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 방법은 팀 매니저가 플랫폼에서 팀을 생성하고 팀원을 초대한 뒤, 필요한 상품을 선택해 공동주문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팀원들은 공유된 링크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과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에 참여할 수 있다.
주문 마감 시점에는 참여 현황이 자동으로 집계돼 팀장이나 총무가 주문 내역을 일일이 취합하고 정산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팀팩은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 분야에서 단체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팀 운영과 공동구매를 통합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팀팩은 1차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고 최소기능제품(MVP) 개발에 착수했다. MVP에는 △팀 생성 △팀원 초대 △상품 조회 △공동주문 생성 및 참여 △주문 현황 관리 등 핵심 기능이 포함된다.
개발된 MVP는 10월 중간평가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팀팩은 중간평가를 통과하면 2차 사업화 자금을 확보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송현철 팀팩 대표는 “생활체육 팀은 계속 늘고 있지만 팀 운영은 여전히 팀장 개인의 수고에 의존하고 있다”며 “팀팩은 팀장이 링크 하나로 공동주문을 만들고 팀원은 참여만 하면 되는 구조로, 아마추어 팀 운영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단위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사전 등록 팀에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공동주문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