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육성공로자 부문 포상이 주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30% 이상을 받고 있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해당 부문 포상 대상자 24명 중 소진공 직원이 10명이라고 지적했다.
육성공로자 포상은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의 포상 부문이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소진공 소속 비중은 2022년 30%, 2023년 41.7%, 2024년 36%, 2025년 32%로 매년 30% 이상이었다.
오 의원은 “본인들이 선수도 되고 심판도 되는 것”이라며 주관기관이 심사를 관리하면서 소속 직원이 수상하는 구조를 지적했다. 수상 대상자 사전 유출과 내정 의혹도 거론하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하는데 보안에 허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육성공로자 부문이 소상공인을 지원한 이들을 위한 포상이라며 “현장에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많이 추천이 됐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지적된 내용을 살펴보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별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