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활사업 30주년 한마당…1600여명 모여 자립 의지 다져

지역자활센터 12곳서 연 3000여명 자립 지원
사업단 다변화·참여자 맞춤 역량 강화 교육 확대

인천시가 1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1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1600여명이 모여 자립 의지를 다졌다.

인천시는 자활 시범사업 도입 3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과 16일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함께라서 기대되는 내일, 함께라서 빛난 30년'을 주제로 기념식과 본행사로 나눠 열렸다.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지역 자활기업이 후원했다.

지난 1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자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자활사업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16일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본행사에는 160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를 함께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지역 자활생산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인천시는 현재 지역자활센터 12곳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차·청소·택배·카페 등 158개 자활근로사업단에 연간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을 거친 저소득층이 공동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체다.

인천시는 앞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의 업종을 다변화하고 참여자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패를 딛고 일어설 용기와 내일을 꿈꿀 희망을 일구는 가치 있는 과정”이라며 “자활 참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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