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제주 JDC 사내 생성형 AI·에이전트 구축한다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서비스 '앨런' 검색 결과 예시.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서비스 '앨런' 검색 결과 예시.

이스트소프트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사내 생성형 AI 언어모델(sLLM)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JDC 내부 서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환경을 구축, 임직원 업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외부와 분리된 내부 환경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마련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외부망과 분리된 기관 내부 서버에 sLLM을 직접 구축하고 그 위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업무지원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관 곳곳에 흩어져 있던 업무 지식을 하나로 연결, 임직원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고 근거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개발·면세사업, 예산, 안전관리, 계약, 인사 등 JDC 업무 영역별 특화된 업무지원 챗봇을 구축한다. 일상 질의응답에 30B급, 복잡한 장문 추론에 120B급 이상 언어모델을 각각 적용해 업무 성격에 맞는 최적의 응답 품질을 구현할 예정이다. 폐쇄망 환경에 맞춘 보안·모니터링 체계와 LLMOps도 구축한다.

또 약 3.8TB 규모 기관 내 문서를 임베딩해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문서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사콘텐츠관리시스템(ECM) 등 기존 시스템과 외부 데이터를 연동해 답변 최신성을 유지한다. 실행형 에이전트 구축과 에이전트 업무 흐름을 직접 설계·실행하는 등 업무 AI 에이전트 환경도 마련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에서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앨런으로 쌓아온 에이전틱 AI 역량을 바탕으로 JDC 업무 혁신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공공 AI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와 블루밍그레이스가 선보인 '블루밍톡' 서비스 소개 이미지.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와 블루밍그레이스가 선보인 '블루밍톡' 서비스 소개 이미지.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블루밍그레이스와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적용한 K팝 아티스트 영상통화 앱 '블루밍톡'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아이돌 그룹 A2O 소울과 라이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다. 블루밍톡은 2개 그룹 멤버 24명 전원의 글로벌 팬 소통을 전담할 전략적 채널로 활용된다. 원하는 멤버와 실제 1대 1 영상통화를 하듯 아티스트 얼굴을 직접 보며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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