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특별기획전 '빌드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건물 속 숨은 이야기'를 10월 10일~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건물 속 숨은 이야기'는 건축 거장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건축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이어 나만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건축을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닌 사람의 삶과 생각, 예술이 담긴 활동으로 이해하며 건축의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워크북을 활용해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건축 철학을 살펴본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가 추구한 편안한 생활 공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건축, 독창적 형태로 잘 알려진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작품 등이다.
이어 철망, 나무, 클레이, PVC 등 재료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어본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 프로그램을 1층 중회의실에서 하루 5회(회당 15팀 참가)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으로 보호자 1명 동반 의무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건축에는 과학적 원리뿐 아니라 건축가의 생각과 예술적 상상력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들이 건축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해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