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앵커사업]“채용부터 컨설팅까지”…청년과 기업 잇는 플랫폼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 개막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 포스터.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 포스터.

전남광주지역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를 연결하는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B홀에서 '2026국제광융합엑스포'와 연계해 열린다. 120여 개 기업과 15개 대학이 참여해 현장면접,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핵심채용관에서는 기업별 채용관과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설명회도 마련된다.

전남광주 지역기업을 비롯한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직무상담과 채용상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한국알프스, 오이솔루션, 우리로, 엠피닉스 등 제조·광융합기업뿐 아니라 세계로병원, 문영래정형외과병원,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디오션리조트,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쿠팡, 시월애헤어수완1호점 등 의료·금융·관광·호텔·유통·서비스 분야 기업까지 참여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취업컨설팅관은 박람회의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이다. 진로 설계, 서류·면접 준비, 공기업 대비,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분야 직무 상담,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취업 전략,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비자 상담 등 총 6개 분야별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취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공기업 준비생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형 대비 프로그램과 정보기술(IT)·AI 분야 직무 이해 과정은 청년들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취업스타일관에서는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출력 서비스, 개인별 이미지와 컬러 진단을 통한 퍼스널컬러 프로그램, 면접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외형을 꾸미는 것을 넘어, 면접 현장에서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첫인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커리어플레이(PLAY)관은 박람회의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드는 참여형 공간이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드론 조종, 직업 체험, 타로 상담, AI 활용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하는 채용설명회도 눈길을 끈다. 첫날 세방리튬배터리,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 LIG넥스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광기술원, 한국알프스,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전략과 인재상에 대해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하나은행 등이 채용설명회를 이어간다.

유명인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SNS 인플루언서 슈가토끼(이다경)는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방송인·크리에이터 허성범은 'AI 시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제시한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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