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업계에 “신용융자관리 아쉬워…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에 투자자 신용융자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증권사 최고위험책임관리자(CR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6월 CRO 간담회 이후 신용융자를 적정하게 관리해왔는지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며, 관련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의 리스크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발표한 신용융자 자율관리 강화 방안의 현장 안착과 충실한 이행을 독려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용융자 잔고는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30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신용융자 잔고는 이달 22일 기준 3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과도하게 확대되면, 주가 급락 시 대규모 반대매매로 이어져 시장 충격이 확산되고 시장 신뢰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

종투사 CRO들은 신용융자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협회와 함께 증권업계의 총 신용공여 한도와 종목별 비중 관리 등이 실효성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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