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포용금융 부문에 '청년채용 확대' 포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기관으로 교보생명과 케이뱅크가 선정돼 각각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금융위는 채용 규모와 증가 실적뿐 아니라 지역인재·장애인·보훈 전형 등 다양한 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제도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청년들이 입사 전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 적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일부 직무에 시범 도입한 뒤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전 직무로 확대했다.
인턴십은 실제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학교와 연계한 체험형 인턴을 시범 운영하며 대학생들에게 금융사 실무를 경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를 만들어 고용 기회를 넓힌 점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내일로감'을 도입했다. 전문교육을 받은 장애인이 FP지원단에서 네일매니저로 근무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이 금융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지역인재와 취업 취약계층도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왔다”며 “청년과 취약계층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