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이 올해 3분기까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8471억원을 확보하며 연간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통해 보유 CSM도 5조원에 근접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이 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4334억원보다 4137억원(95.5%) 증가했다고 밝혔다.
CSM은 보험계약을 통해 앞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사 미실현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다. 신계약 CSM 증가는 신규 보험 판매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는 의미다.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말 보유 CSM은 4조97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4조2745억원보다 7017억원(16.4%) 늘어 5조원까지 238억원을 남겨뒀다. 회사는 미래 수익성 중심 영업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1966억원으로 사업비 가정 개선에 따른 사업비 예실차 감소와 손실계약비용 증가 등이 반영됐다.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 평가손익 감소와 보험금융비용 증가 영향으로 917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인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K-ICS)은 3분기 말 잠정치 기준 368.78%로 집계됐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