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개교 80주년 기념 '섬과 바다, 삶을 품다' 사진전 오픈

국립목포대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섬과 바다, 삶을 품다' 개막행사 참석자들이 29일 국립목포대 박물관 갤러리 '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섬과 바다, 삶을 품다' 개막행사 참석자들이 29일 국립목포대 박물관 갤러리 '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시형)는 29일 오후 5시 국립목포대 박물관 갤러리 '뮴'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ISLAND, SEA & LIFE : 섬과 바다, 삶을 품다' 개막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교직원 사진동아리 'MNU포토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개교 80주년을 맞아 섬과 바다가 품고 있는 자연과 문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사진예술로 조명하고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해 온 도서문화연구원과 사진을 통해 지역의 풍경과 일상을 기록해 온 MNU포토클럽이 함께 전시를 마련해 학술적 가치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최성환, 강성국, 김창대, 김병록, 구지영, 박지환, 박진구, 김재은, 송기태, 안안순, 이경아, 이용희, 조영호, 홍선기 등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자연과 문화, 삶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시 작품에는 전남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섬마을의 소박한 일상,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풍경 등이 담겼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한 작품을 통해 지역(Local)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세계(Global)의 다채로운 시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사진예술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단순한 풍경의 기록을 넘어 빛과 색, 시간의 흐름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익숙한 풍경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보고, 섬과 바다가 지닌 생명력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MNU포토클럽은 2014년 3월 창립한 국립목포대 교직원 사진동아리로, 사진 강좌와 출사 활동, 정기 및 특별 사진전 등을 통해 교직원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창립 전시회를 시작으로 대학 개교 기념 사진전과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해 왔으며,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과 2025년 글로컬대학 S등급 획득 등 대학의 주요 성과를 기념하는 전시도 선보였다.

이번 개교 80주년 특별 사진전은 그동안 이어온 사진예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국립목포대의 특성화 분야인 섬과 해양문화의 가치를 예술로 확장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문화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NU포토클럽 최성환 회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섬과 바다가 품고 있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14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섬과 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섬과 바다, 삶을 품다'는 오는 11월 11일(수)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 갤러리 '뮴'에서 이어진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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