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의료봉사 함께 펼쳐…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대상 나눔 이어가
신춘식 대표 “소통하는 이유는 함께 가기 위한 것, 동행과정서 행복 느껴”

아이티에스컨버젼스(대표 신춘식)는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과 지난 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상지대학교 누리관 1층 강원 소셜라운지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아이티에스컨버젼스와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가 함께하고, 원주시민정책연대, 상지대학교,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이 협력해 마련했다. 이날 진료소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이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현장에는 의료진과 봉사자 등 봉사인력 60여명이 참여했다. 진료는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의 전.현직 의료진으로 구성된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진료봉사팀이 맡았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올해로 3년째 외국인근로자 의료봉사에 함께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의료봉사 초기부터 참여해 접수와 현장 운영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날도 진료를 받으러 온 외국인근로자들을 맞이하며 현장 운영을 도왔다.
앞서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여성 대상 의료봉사에도 참여했으며, 이번 원주 봉사로 그 발걸음을 이어갔다.
신춘식 아이티에스컨버젼스 대표는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과 동행”이라며, “소통하는 이유는 결국 함께 가기 위한 것이고, 이를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업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누군가에게 나눠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간다”며, “동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향후 의료봉사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료 지원이 부족한 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강원지역 시군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고 협력을 요청한다면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의료봉사 외에도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대상 마약예방 활동 기부, 결식 위기 가정 지원, 에스와티니 아동 의약품 기부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