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발에도 버틴다…중국이 짓는 '이동식 섬'

출처=빌리빌리(40430782)
출처=빌리빌리(40430782)

핵폭발 충격에도 버티는 '이동식 섬'이 중국에서 건조됩니다.

상하이교통대가 추진하는 '원해 부유도'는 바다 위에서 장기간 머물며 자체 동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반잠수식 해양 연구시설입니다. 최대 배수량은 약 7만4000톤으로 238명이 머물 수 있으며 시속 약 20km로 이동합니다. 선체 일부를 물속에 잠그는 구조를 적용해 거친 바다에서도 연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비상전원과 통신, 항법제어 등 핵심 구획을 핵폭발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방호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특수 샌드위치 구조가 폭발 충격을 흡수해 핵심 설비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완공 후에는 심해 장비 시험과 해양 생태계 관측, 태풍과 해양재해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상하이교통대는 최근 조선사와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2030년 6월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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