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덕 대기자의 과학기술이 미래다

전자신문은 '이현덕 대기자의 과학기술이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역사를 입체 조명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 온 한국 과학사를 종합 정리해서 미래 과학기술 진흥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입니다.

시리즈는 총 4부로 연재합니다. 1부 과학기술의 발자취, 2부 대통령과 과학기술 국정과제, 3부 과학기술 패권의 길, 4부 미래 과학기술과 마지막 좌담회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자인 이현덕 대기자는 전자신문에서 논설실장, 편집국장, 논설주간으로 재직했습니다. 지금은 대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자료수집은 물론 각계각층의 인물을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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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1992년 대덕연구단지 준공…韓 과기 메카로

    “두두두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굉음을 내며 3대의 헬리콥터가 충남 대덕연구단지 국립중앙과학관 상공에 나타났다. 잠시 후 헬기는 세찬 바람을 일으키며 국립중앙과학관 광장에 착륙했다. 청와대 경호실 요원들이 사방을 경호하는 가운데 헬기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2025-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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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노태우 대통령, 제21차 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

    1992년 10월 29일 날씨는 쾌청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제2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했다. 1992년 마지막 자문회의였다. 회의에는 최각규 경제부총리, 조완규 교육부 장관, 권이혁 환경부 장관, 김성진 자문회의 위원장과 최형섭·조순

    2025-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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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우리별 1호를 만든 사람들

    “와, 성공이다. 박사님 축하합니다.” 1992년 8월 11일 오전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기지센터. 세계 22번째로 과학위성 우리별 1호기 발사에 성공하자 최순달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에게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우리별 1호 발사 성공

    2025-06-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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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한국 국적 세계 22번째 과학위성 탄생

    “실패냐 성공이냐!” 숨막히는 순간이었다. 1992년 8월 11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기지 발사장. 통제센터에서 발사 10초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0 … 3, 2, 1, 0 발사!” 그 순간 우리별 1호를 실은 로켓이

    2025-06-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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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김영삼 대통령, 정부조직 개편…과학기술·정보통신 전면에

    모든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연단에 오른 김영삼(YS) 민정당 대선후보는 장내를 돌아본 뒤 말을 시작했다. “앞으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과학기술과 정보산업 분야를 통합 조정할 부총리직을 신설하겠습니다.” 그 순간 장내가 술렁였다. “과학기술 부총리를 신설하겠다고...”

    2025-05-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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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대통령 주재 '과기진흥회의' 정책 성과 중간점검

    1992년 7월 8일 오전 노태우 대통령은 충남 대덕연구단지 한국과학재단(현 한국연구재단) 회의실에서 1992년 제1차 과학기술진흥회의를 주재했다. 노태우 정부 출범 이래 다섯 번째 진흥회의였다. 회의에는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김진현 과학기술처 장관 등 과

    2025-05-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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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 출범

    1992년 7월 1일 국내 첫 기술복권 발행 기관인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KTB)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과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기 위한 특수 목적의 금융기관 등장이었다.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는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

    2025-05-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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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과기자문회의, 과학기술진흥 정책 건의

    1992년 4월 3일 청와대 경내는 파릇파릇한 초록빛으로 싱그러움을 자랑했다. 하늘은 티없이 맑고 볼을 스치는 바람은 솔털처럼 부드러웠다. 봄의 전령인 개나리와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완연한 봄이었다. 노태우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1

    2025-04-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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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노 대통령 “기업은 하나라도 세계 일류 상품 만들어야”

    1992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새해는 언제나 희망의 상징이었다. 1992년은 노태우 대통령의 임기 5년차였다. 청와대는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은 그해 국정 전반의 설계도였다. 더욱이 12월에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었다

    2025-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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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 과기자문회의 '기술개발복권' 발행 건의

    “과학기술 투자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개발복권'을 발행해야 합니다.” 1991년 1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김성진 위원장은 노태우 대통령에게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정책보고'를 통해 이같이 건의했다. “오는 2000년까지

    2025-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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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과학기술혁신 종합대책 확정, 1996년까지 1조 규모 과기진흥 기금 조성

    한 해 마무리에 바쁜 1991년 12월 19일. 이날 오전 10시. 정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노태우 대통령 주재로 과학기술진흥회의를 열고 그동안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과학기술혁신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진흥회의에는 최각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진현 과학기술처 장

    2025-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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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국내 최초 상향식 범부처 'G7 프로젝트' 추진…반도체·AI컴퓨터·전기자동차 등 14개 품목

    연구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불볕더위가 한풀 꺾인 1991년 8월 19일 오후 3시 정부는 국무총리 대접견실에서 제7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원식 국무총리와 경제기획원 장관, 내무부 장관, 재무부 장관, 과학기술처 장관, 체신부

    2025-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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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꿈의 과학기술축제 대전엑스포93 기공식

    “대통령께서 입장하십니다.” 1991년 4월 12일 오후 3시. 대전엑스포93 회장(會場) 기공식이 이날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도룡지구 현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은 국방부 군악대의 팡파르가 힘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노태우 대통령이 입장하면서 시작했다. 기공식에는 노태우

    2025-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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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반도체 전자부품 등 첨단기술 개발에 1조5000억 투자…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1991년 3월 14일. 청와대 영빈관 앞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검은 승용차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노재봉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차에서 내렸다. 이들은 곧장 영빈관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오전 9시 30분. 노태우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해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2025-03-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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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헌법기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시대 개막…초대 위원장에 김성진 전 과기처 장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시대가 열렸다. 1991년 5월 31일 오전 노태우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헌법기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초대 위원장인 김성진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11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었다. 노 대통령은 이어

    2025-02-2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