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5일 스포츠 쿠페 '메르세데스-AMG GT 43'을 국내 출시했다.
'AMG GT 43'은 직렬 4기통 2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51㎏f·m의 후륜구동 기반 고성능 스포츠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6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0㎞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전자식 배기가스 터보차저도 적용됐다.
터보차저에 장착된 전기 모터가 엔진 회전수 전 영역에서 반응성을 높여 가속 성능과 민첩한 주행 감각을 지원한다. AMG 서스펜션은 차체 좌우 기울어짐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코너링 속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계 주행 상황에서는 높은 안정성과 정밀한 스티어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실내는 접이식 2+2시트, 최대 675ℓ까지 확장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벤츠는 AMG GT 43 출시를 기념해 10대 한정판 '론치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하이테크 실버 메탈릭 외장 컬러에 레드 페퍼, 블랙 컬러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조합했다.
AMG 나이트 패키지, 마누팍투어 블랙 크롬 트림을 적용하며 AMG GT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가격은 메르세데스-AMG GT 43 1억4950만원, 메르세데스-AMG GT 43 론치 에디션은 1억6050만원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