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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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억불 돌파 수출, 새해도 기세 높이길

    2026년 새해, 우리나라 수출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25년은 갖가지 대내외 악조건을 딛고 우리 연간 수출액이 역대 처음으로 700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되는 해다. 수출이 다른 위기 전부를 덮고도 남을 만한 성적을 이어가며 우리 경제

    2025-12-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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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통합플랫폼, 금융 혁신 기회되길

    인공지능(AI)이 금융권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가운데, AI 개발과 활용·학습까지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가동된다고 한다. 금융계 종사자·이용자 모두에게 AI 역량을 높일 터전이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높다. 특히, AI 서비스 연계·신규 솔루션 개발 등에 있어 자금력

    2025-12-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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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개편, 바뀐다고 믿게 만들라

    정부인 금융위원회도 그렇고, 시장 관리기관인 한국거래소도 그렇고 코스닥에 대해선 모든 참여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벌써 몇십 년째 '진입은 쉽게, 퇴출은 강력하게'라더니 제대로 이뤄진 게 없다. 자본이 움직이는 시장만큼 신뢰감이 중요한 곳도 없다. 운영·관리 주체들

    2025-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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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자율주행·로봇에 미래 걸어라

    현대차그룹이 18일 사장 승진자 4명을 포함, 총 219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냈다. 천신만고의 시간이라 해야 딱 들어맞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또 다른 도전이 놓인 2026년을 맞는 새 수를 뒀다. 세평에 따르면 이번 인사 역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

    2025-1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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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GA, 韓 지역산업 기폭제 만들자

    올해 여러 분야 정책 성과가 있겠지만, 앞뒤 효과가 가장 컸던 정책 아이디어를 들라한다면 많은 국민이 마스가(MASGA)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법하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왜 백악관은 물론 미국 사회에까지 먹혔는지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아는 스토리가 됐

    2025-1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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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통위, 정상화로 답할 차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국민 주권시대 사회적 공기로서 방송·미디어 환경 변화와 정책적 대응을 위한 후보자 소양과 역량을 검증했다. 공법학자로서 오래 한우물을 파온 후보자 성향상 일부 피력한

    2025-1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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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드론 수출 확대, 눈여겨 보자

    우리나라 드론산업이 수출 영공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드론 사용 목적도 교육용에서부터 농업용, 초고가 군사용까지 광범위하다. 관련 수출 품목도 기체를 중심으로 배터리·부품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까지 종합 산업 형태를 구축해가고 있다. K-드론 수출 통계를 취합하

    2025-1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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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전기료에 발목잡혀선 안돼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주 '인공지능(AI)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 반도체 산업이 지금 자리잡은 곳을 넓혀 더 넓게 우물을 파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자본 논리가 작동하기 때문에 (기업

    2025-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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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조 국민성장펀드에 거는 기대

    정부가 첨단산업 성장을 통한 국민 부자 만들기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5년간 정부가 계획한 대로 125조원 부가가치가 만들어지면 그만큼, 투자한 국민들에게 몫이 돌아간다. 11일 출범식에선 서정주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2025-1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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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테크가 산업의 질 높인다

    기후 문제가 인류 중심 과제로 떠오른 건 20세기 후반 들어서다. 1987년 UN은 환경보고서를 통해 '미래 세대의 욕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개발'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규정했다. 이 정신은 이후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환경 정상

    2025-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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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 AI 평가, 목적과 기준에 충실해야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향한 완전한 첫 해를 시작하며 부처별 AI평가를 도입한다고 한다. 거의 모든 정책, 모든 업무에 AI가 붙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평가하는 것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더구나, 평가의 주된 목표 두가지를 무분별한 중복 투자 해소

    2025-12-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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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공공DR, IT업계 단비되길

    새해 공공부문 재해복구(DR)가 쪼들렸던 정보기술(IT)업계에 단비 같은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가 직접 영향을 미쳤지만, 범 부처·기관 차원의 안전한 데이터·정보 취급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DR는 기존 시스템 운영이나 데이터

    2025-1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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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에너지 표준화, 첫단추 잘꿰야

    국가에너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 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최근 3년 평균 국가 전체 소비량의 9~10%선이다. 산업용 에너지 소비가 60%를 전체 차지하는 특성상, 언뜻 보면 가정용은 무시해도 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국가 차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

    2025-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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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특별법 합의통과 환영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반도체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4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 법 마련으로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극심한 경쟁 속, 우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정부와 소관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울 수 있게 됐다. 정권이

    2025-1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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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책임 다해라

    쿠팡이 3370만명에 달하는 역대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지 일주일이 다되가면서 피해자 배상 이슈가 하나둘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미 법원에 이번 정보 유출 피해자를 원고로 한 위자료 청구소송이 접수된데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집단소송 움직임도 활발

    2025-12-03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