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대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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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보다 촘촘한 맞춤형 국가장학금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

    비싼 등록금 때문에 학생과 가계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부는 2012년부터 대학의 등록금을 동결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은 동결하면서 국가장학금을 확대하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고등교육 정책 가운데

    2024-06-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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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ESG 경영의 조직문화적 가치와 의미

    ESG가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ESG와 관련한 의무화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앞 글자로 이루어진 용어로 기업이 ESG 분야에서의 책임있는 관리 및 실행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자는 혁신 활동

    2024-05-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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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기술혁신의 모멘텀과 한계

    기술혁신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다. 세계는 수차례의 산업혁명을 통해 과학기술로부터 출발한 혁신이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했다. 18세기 영국의 증기기관으로부터 시작된 1차 산업혁명은 미국의 전기, 컴퓨터 개발에 의한 2차, 3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졌으며 기술혁신

    2024-05-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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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지방대학의 글로벌화

    지방대학의 교수로 생활을 하다 보면 지방대학은 참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지방대학은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 같이 학생 교육이나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전문가가 적다 보니 지방대 교수는 교육과 연구는 당연하고, 지역사회와

    2024-05-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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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일의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미국 갤럽이 전 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약 59%가 ‘조용한 퇴사자’였다. 열명 가운데 여섯명 가까이가 최소한의 업무만을 수행하면서 자리에 버티고 앉아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사직을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요란한 퇴사자’도 18%에 달했다. 중국에서

    2024-05-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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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다

    지난 해부터 대학을 포함해 우리 사회 전체를 휩쓸고 있는 뜨거운 주제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는 2010년대 중반 들어 신경망과 기계학습(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작됐지만, 학습모델의 더딘 발전과 학습 자료 부족 등의 문제로 단기간 일정 수준 이

    2024-05-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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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정책의 미래

    2008년 5월 말, 한국연구재단 설립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됐었다. 이날 제안된 한국연구재단 설립은 기존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그리고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해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한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예산을 관리하도록 하는 계획이었다.

    2024-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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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디지털금융과 포용금융

    금융의 디지털화는 금융산업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요소다.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면서 정보격차로 인한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대응방안도 필요하다. 특히 고령층은 문해력 및 디지털 역량 면에서 취약하다. 저소득, 특정지역 거주자는 인터넷서비스 및 모바일 미디

    2024-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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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축소사회에서 교육정책의 방향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률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도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출산률 통계는 이보다 더 낮은 결과를 매월 경신하고 있다. 축소사회는 이러한 인구감소로 인해 유발되는 사회현상을 말한다. 줄어드는 영유아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2024-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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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강한 비교성향 문화권에서 나 자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주변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비교성향이 타 문화권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단주의 문화를 가진 동아시아는 자율성과 독립성의 가치가 우선되는 서구문화에 비해 타인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한데, 특히나 이런 성향은 교육영역에서 상향비교성향으로 두드러진다. 이

    2024-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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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조정 역할이 망가진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사회는 수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추구하는 방향이 모두 다르다. 막연히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많이 모여 있으면 엄청난 무질서와 혼란이 불가피할 것 같아 보이지만, 우리 사회를 보면 실상 그렇게까지 무질서하거나 혼란스럽지 않다. 우리가

    2024-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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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강화

    금융소비자보호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금융사의 책임 강화와 함께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1월부터 금융소비자가 간편하게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해 적합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의 비교·추천서비스가 시작됐다.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2024-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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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라이즈 사업의 방향

    윤석열 정부는 지자체의 지역대학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할 것을 국정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지역인재의 양성, 취?창업, 정주체계 구축, 지역대학 중심 산학협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의 일환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7개 시도(경남, 경북

    2024-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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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청년들의 사회진출 돕는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

    최근 언론에서는 청년 공무원의 이탈이 자주 보도되고 있다. 오랜 공무원 준비를 거쳐 입직했지만, 또래 대비 박봉에 소위 말하는 진상 민원인으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폭력에 견딜 수 없어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은 빠른 속도로 공직사회를 이

    2024-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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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전력수급계획 정상인가?

    탈원전 폭정기 5년을 지낸 결과 신규 원자력발전소는 박근혜 정부 때의 전력수급계획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4기가 줄었고 월성원전 1호기는 허가받은 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영구정지 되었다. 계속운전이 예정되었던 몇 기는 신청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몇 년간 놀아야 한다. 적어도

    2024-02-1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