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세대는 새 옷을 사면서 동시에 '이거 나중에 얼마에 팔 수 있을까'를 계산한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사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투자이고, 입던 재킷을 파는 것은 처분이 아니라 다음 취향으로 가는 자금 마련이다. 중고 거래가 '절약'의 언어에서 '취향'의 언어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시장에서도 포착된다. 롯데쇼핑은 2021년 중고나라 인수 컨소시엄에 투자자로 참여했고, 신세계그룹은 2022년 번개장터에 투자했다. 현대백화점
2026-06-03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