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수학 실력 겨룬다…수학게임대회 개최

초등학생들이 딱딱한 수학 과목 실력을 게임으로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제5회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를 9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도형, 비와 비율 5개 영역에서 기본문제, 정리문제, 창의문제가 이야기 게임 형태로 출제한다.

9일부터 시작하는 예선은 개별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치른다. 학년별 성적 우수자 50명씩 200명을 선발해 내달 9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과천과학관에서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한다.

미래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학년별 1명을 비롯해 총 64명을 시상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과천과학관 홈페이지나 대회 홈페이지에서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와 동시에 예선이 시작되며 선착순 10만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