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절대 안 먹는다는…아침 공복 최악의 음식은?

사진=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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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최악의 음식'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건강의 신'에 출연한 우 원장은 의사들조차 피하는 아침 식단으로 '빵과 우유'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빵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결합된 형태로,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뇌에서 도파민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빵 속 효모가 장내 가스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빵을 먹어야 한다면 통곡물이 풍부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비교적 낫다고 조언했다. 통곡물 빵은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특징이 있다.

두 번째로 지목된 음식은 '시리얼'이다. 우 원장은 “시리얼은 탄수화물을 분해한 뒤 다시 가공한 식품으로,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도하고 중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 중 약 80%가 우유와 시리얼로 아침을 먹은 뒤 급격한 혈당 상승,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인슐린에 대한 세포 반응이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세 번째는 '가당 요거트'다. 우 원장은 “딸기맛, 포도맛 등 달콤한 요거트나 과자와 함께 구성된 제품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당 함량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요거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이 첨가되지 않은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