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창업 패션브랜드, 홍콩, 프랑스 이어 일본 진출

건국대는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패션 브랜드 `플랜식스(Plan6)`가 홍콩, 프랑스에 이어 일본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국대는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패션 브랜드 ‘플랜식스’(Plan6)가 지난달 21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 박람회인 ‘2014 FW 간사이 컬렉션’ 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건국대는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패션 브랜드 ‘플랜식스’(Plan6)가 지난달 21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 박람회인 ‘2014 FW 간사이 컬렉션’ 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플랜식스는 일본 대형 유통서비스 회사인 ‘FIT’의 초청으로 ‘간사이 컬렉션’에 참여?으며 ‘THE FIRST’와 ‘BLACK EDITION’ 등 두 부문에서 신선한 디자인의 상품을 공개했다. 특히 일본 최정상 모델 미치바타 안젤리카가 플랜식스의 하운드 체크 코트를 피날레 룩으로 선택해 화제가 됐다. 플랜식스는 이번 간사이 컬렉션에서 공개된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이번 가을부터 오사카 난바파크스에 위치한 FIT의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건국대 플랜식스는 의상디자인전공 학생 20명이 지난해 7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패션박람회인 ‘홍콩 패션위크`에 낼 출품작을 만들면서 구성한 프로젝트 팀에서 시작했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6층 실습실에서 처음 시작해 플랜식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플랜식스는 지난 4월 명동을 대표하는 패션몰 ‘눈스퀘어’에 학생 패션브랜드로는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