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도 최근 한 달(9월 28~10월 28일)간 보온 관련 용품 매출이 52% 증가했다. 단열 뽁뽁이는 62%, 전기 매트는 49% 매출이 올랐고,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 보습제 매출도 31% 증가했다. 다가오는 추위를 대비해 보온을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한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생활 보온 용품
간단한 설치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피니스 방풍비닐(1만2800원)’은 지퍼가 장착된 방풍막으로 찬바람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기도 가능하다. 지퍼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은 잘라낼 수 있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뿌리는 단열 뽁뽁이(1만9800원)’는 단열 필름을 액상으로 만든 단열재다. 건물이나 집안 유리창에 뿌려 도포로 문질러주면 단열막을 형성해 외부의 찬 기운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지켜준다.
좌우 분리 난방이 가능한 ‘한솔 온돌마루 매트(7만3900원)’는 스마트조절기로 난방 방향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총 9겹의 구조로 이뤄져 쿠션감이 좋으며 특수 코팅 처리가 돼 있어 물청소나 스팀청소가 가능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베딩나라 프리미엄 구스 다운 이불솜(34만6320원)’으로 침구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보온성이 좋은 가슴털과 솜털을 사용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준다. 또 가벼우며 상태 복원력이 좋아 구김이 덜하다.
공간 절약에 효과적인 ‘윈드피아 네모 온풍기(1만3500원)’는 공기 순환 방식으로 작동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크기와 스피커를 모방한 디자인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헬로키티 발난로(7만5720원)’는 키티인형과 온열 방석을 함께 사용하는 보온용품이다. 온도 조절기가 구비돼 세 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습 용품
환절기가 되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당김 현상’이 발생한다. 이럴 때는 수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해 진정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아이오페 에션셜 모이스처 릴리프 크림(5900원)’은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카모마일 추출물이 외부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준다.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각질이 생겼다면 ‘뷰티끄베베 코코넛 팩(5900원)’으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어보자. 비누 타입으로 사용이 간단하며 모공 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
얼굴과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일리 토탈 에이징 오일 멀티밤(9900원)’은 즉각적인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동백오일 성분을 함유해 필요한 부위에 발라주면 보습은 물론이고 윤기를 더해준다.
수시로 바디 크림을 챙겨 바르기 번거롭다면 ‘러쉬 로즈 아르간 바디 컨디셔너(3만5030원)’로 간단하게 보습막을 형성해주자.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신에 발라주고 물로 헹궈내면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장미 오일 성분이 함유돼 헤어 트리트먼트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손도 신경 써야 한다. ‘카밀 리페어 핸드크림(6200원)’은 아몬드 오일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을 높이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