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종편PP MBN 재승인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종편PP) MBN(매일방송)의 3년 간 채널 재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MBN이 1000점 만점에 704.43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마련한 종편PP 재승인 기본계획에 따른 기준점수는 650점이다.

방통위는 MBN을 재승인하는 조건으로 △사업계획 성실 이행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확보방안 마련 △콘텐츠 투자계획 마련 △재방송·외주제작 편성비율 준수 등을 제시했다.

방통위는 재승인 조건과 함께 방송 공정성·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규정을 정비·운영하고, 별도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해 수익성 악화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