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 대학 수시모집]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을 전체 모집정원 대비 54.9%로 확대했다.

숙명여대는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를 활용하는 학생부교과 위주와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수능성적 반영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을 제외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부종합 위주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논술우수자는 전년도에 비해 5명이 줄어든 총 345명을 선발한다. 통합논술형으로 공통문항 1문항, 계열별 1문항 총 2문항으로 고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논술시험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다.

학생부교과 위주인 학업우수자전형은 총 288명을 선발하며 전년도(200명) 대비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다.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 중 정원 내로 숙명미래인재전형(269명)과 숙명과학리더전형(97명)에서는 총 366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는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숙명글로벌인재전형은 4개 외국어 부문(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에서 뛰어난 어학실력과 글로벌 마인드 등을 가진 학생을 뽑는다. 1단계 서류심사 70%와 공인외국어성적 3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모집단위별로 요구하는 공인외국어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은 음악대학,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공예과에서 총 83명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은 실기 100%로 선발하며, 산업디자인과, 공예과는 학생부(교과)를 활용해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7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2016학년도부터 공과대학을 신설해 IT공학과(40명)와 화공생명공학부(60명)에서 총 100명을 모집한다. 공과대학 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생지원정책을 통해 이공계 우수 여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