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퀀트(대표 이종권)가 투자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소식을 알렸다.
인텔리퀀트는 알고리즘 기반 투 자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해당 기업은 2016년 한화투자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과 제휴하여 개인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웹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투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전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퀀트 투자플랫폼을 공개하여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 중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개최된 '빗썸 핀테크 아이디어 & 사업 공모전'의 스타트업 부문에 인텔리퀀트가 제안하여 최종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알고리즘 투자 플랫폼의 사업화를 위해 진행됐다.
인텔리퀀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의 퀀트 투자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 알고리즘 거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전통적인 금융자산인 주식이나 ETF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알고리즘까지 확장해 적용시킬 예정이다.
이종권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플랫폼 개발을 통해 중개자의 개입 없이도 투자 영역에 공유경제의 원리가 투명하게 적용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