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가동

핀테크 기업을 위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이달 중 본격 가동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멘토단·컨설팅 풀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구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 핀테크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가동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은 이달부터 개시한다. 금융위는 최근 국내 컨설팅 제공기관 선정을 마치고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컨설팅 소요 비용 최대 70%를 지원하고, 기업당 1차 컨설팅 2000만원, 2차 컨설팅 2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맞춤형 교육은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예비창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핀테크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를 다음달 24일부터 8월말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한다. 핀테크 비즈니스 개요와 분야별 핀테크 실습 등을 제공한다.

재직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음달 11일부터 12월까지 총 25주 과정으로 열린다. 예비창업자와 구직자는 다음달 16일까지, 재직자는 교육 회차별 개시 이틀전까지 신청하면된다. 핀테크지원센터는 다음달 4일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